
“빈곤율 최고였는데” 주민이 바꾼 ‘기적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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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충북 청주의 눈썰매장에서 붕괴 구조물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 시민들이 마침 가족과 휴일을 보내던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위급상황을 넘겼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6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북안전체험관 소속 권민호 소방장(41)은 성탄절 이브인 24일 가족과 함께 휴일을 …
소방서에 간식과 현금 200만원을 몰래 전달한 기부자의 사연이 조명됐다. 지난해 구급대원이 구조한 중장비 기사의 아내는 “남편은 세상을 떠났지만 노력해주셨던 구조대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경기 광주 소방서에 익명으…
LG복지재단은 29년간 봉사에 매진한 박원숙씨(61)와 묻지마 폭행을 당하던 여성을 구한 이상현(60), 이수연씨(24) 부자(父子)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원숙씨는 1995년부터 29년간 꾸준히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급식지…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는 말이 있다. 종교적 의미가 담긴 말이지만 법 종사자들 모두가 가슴에 새기고 있는 교훈이기도 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러한 일이 지난 20일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일어났다. 판사가 노숙인의 죄를 엄중히 물었지만 “건강을 챙시기라”며 …
부산의 한 판사가 노숙자에게 유죄 선고를 내린 뒤 딱한 사정을 위로하며 책과 10만 원을 건네 화제가 되고 있다.25일 부산지법 동부지원에 따르면 형사1단독 박주영 부장판사(사진)는 20일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은 지난 21일 제주시 이도동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김용식(68세)씨가 400번째 헌혈을 맞이해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씨는 약 30년 전 성지순례길에서 처음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이후 30여년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왔다. 김씨의 400…
한덕수 국무총리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마산의 ‘신신예식장’을 찾아 깜짝 주례를 섰다. 신신예식장은 고(故) 백낙삼 사장이 55년간 1만 4000쌍에게 무료 결혼식을 제공한 곳으로 현재는 아들 백남문 씨가 사장을 맡고 있다. 한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이 떠나신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 임기 마지막 날 예비 고등학생에게 자신이 평소 즐겨보던 책 ‘모비딕’을 선물했다. 지난 23일 한 전 장관의 팬 카페에는 예비 고1 학생 A 양이 한 전 장관으로부터 ‘모비딕’ 책을 선물 받았다는 의 글이 올라왔다. A 양에 따…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예비 고1 학생에게 자신이 평소 즐겨보던 책 ‘모비딕’을 선물해 뒤늦게 화제가 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한 전 정관은 자신의 마지막 법무부 근무 날 책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한 전 장관의 팬 카페에는 그에게서 ‘모비 딕’을 선물…
7년 차 고속버스 기사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승객을 도운 뒤 팁 5만원을 받은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고속버스 기사 7년 차인데 팁이라는 걸 받아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사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안성에서 서울로 가는 승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