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곤율 최고였는데” 주민이 바꾼 ‘기적의 마을’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18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로비에서 안면화상 수술을 받은 키르기스스탄인 알리누르 군(가운데)이 환하게 웃고 있다. 알리누르 군은 심한 화상으로 2년 넘게 은둔 생활을 해왔지만, 최근 이 병원 해외의료봉사단과 최종우 성형외과 교수(오른쪽)의 무료 수술 덕분에 미소를 되찾았다.
수년간 힘들게 모은 1600만 원을 폐차할 차량에 보관해 두고는 깜빡해 영영 찾지 못할 뻔한 70대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되찾았다. 19일 강원 양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경찰서 민원실을 찾은 주민 A 씨는 “병원비 등 노후를 위해 모아둔 소중한 전 재산…
미 공군이 추락했던 F-16 전투기에서 비상 탈출한 조종사를 구조한 해경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매튜 C. 겟키(Matthew C. Gaetke) 단장이 조종사를 신속하게 구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고 19일 밝…
군 장병에게는 주문 음식의 ‘곱빼기’를 서비스로 준다는 중국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군 장병과 학생에게 곱빼기 서비스를 주고 있다는 철원의 한 중국집 사진과 설명이 게시됐다. 제보자 A 씨는 “오히려 군인이…
일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와 식사를 준비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진 50대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5명을 살리고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일 뇌사 상태였던 故 박세진 씨(59)가 단국대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우)을 5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18…
휴가를 나온 군인의 무면허·음주 뺑소니 사고로 목숨을 잃은 남성이 장기기증으로 여러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남성은 결혼한 지 1년이 겨우 넘은 새신랑이었다. 15일 충북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무면허에 음주 상태였던 군인의 뺑소니 사고로 뇌사 상태에 있던 남…
충남 서산시는 LG 트윈스 소속 오지환 선수가 15일 서산시를 찾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과 함께 사인볼을 전달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부친인 오호근씨가 7년 전 충남 서산시 인지면으로 이주하면서 서산시와 인연을 갖게 된 오지환 선수는 서산시의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위해 사…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몸짱 산타’ 회원들이 겨울 비 내리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장기 기증 캠페인 ‘나인(9) 퍼레이드‘를 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뇌사 시 장기를 기증해 9명의 생명을 구하자는 의미로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2015년부터 9회째 진행되고 있는데요, …
경남 창녕군은 대합면의 구길자(83) 어르신이 시장에서 채소를 팔아 모은 돈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만원이 든 봉투를 군청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청을 찾는 구길자 어르신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가지고 온 꾸깃꾸깃한 흰 봉투를 내밀었다. 봉투에는 어르신이 시…
부산에서 익명의 80대 여성이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낮아 안타깝다며 2000만 원을 기부했다. 14일 부산 연제구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한 80대 여성이 연제구청 복지정책과를 찾아와 성금을 기탁하고 싶다고 밝혔다. 여성은 “아침에 뉴스를 보다가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