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알보다 무서운 건 외로움…17살 학도병이 의지한 마지막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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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에 속은 대학생이 1500만 원을 뜯길 위기를 모면했다. 은행원의 예리한 눈썰미가 피해를 막은 일등 공신이다.서울 성동경찰서는 성동구 소재 은행에 근무하는 A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7일 정오쯤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부모님 사업자금을…
건물 청소일 등을 하며 성실하게 평생 살아온 70세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안암병원에서 안명옥 씨(70)가 간장을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안 씨는 올해 7월 1일 집에서 쓰러진 후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
울산 동구CCTV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늦은 밤 자택에서 가출한 치매노인을 발견해 무사히 귀가를 도왔다고 27일 밝혔다.관제센터는 지난 24일 오전 1시 34분께 겉옷도 입지 않고 불안한 듯 배회하는 60대 노인을 발견했다. 관제요원이 추적 모니터링한 결과 치매 또는 정신…
한 익명의 기부자가 구청에 편지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85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강북구는 20일 익명의 기부자가 구청을 찾아와 성금 1850만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기부자가 남긴 편지에는 “어려서부터 가정형편이 좋지 못해 어렵게 공부하며 자랐고…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20일 익명의 기부자가 구청을 찾아와 편지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85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본인을 드러내기를 거절한 기부자는 편지를 통해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좋지 못해 어렵게 공부하며 자랐다”며 “배고프고 지치고…
집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여성이 뇌사장기기증으로 타인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0월 30일 고대안암병원에서 안명옥 씨(70)가 뇌사장기기증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27일 밝혔다.안 씨는 지난 7월 1일 집에서 의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