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방송인 유재석을 결혼식에 초대하지 못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그는 “연락처가 없어서 불러드리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 김연아 “연락처 없어 초대 못 해” 고백 김연아는 최근 유튜브 채널 ‘뜬뜬’에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 지석진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유재석은 “벌써 ‘유 퀴즈’ 나온 게 2년 전이냐”며 “결혼식에 초대받은 건 아니지만 불러주셨으면 갔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아는 당시 결혼식 사회를 방송인 신동엽이 맡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예능 ‘키스&크라이’에서 신동엽 선배와 인연이 있었고, 남편 고우림 씨가 ‘불후의 명곡’에 자주 출연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결됐다”고 말했다.
■ “결혼 준비하며 인간관계 정리되더라” 김연아는 청첩장과 관련된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결혼 준비할 때 인간관계가 정리된다고 하지 않나. 생각보다 연락처가 얼마 없더라. 200명도 안 됐다”며 “유재석 선배님 연락처가 제 휴대폰에 없었다. 둘 중 누구라도 있었으면 했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앞으로 집안 행사 있으면 불러달라. 돌잔치나 어머니 칠순 잔치 같은 데”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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