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후배 회식비로 1200만 원을 쓴 사연의 진실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함께 출연한 절친 추신수는 “비디오 판독하러 나왔다”며 폭로전을 예고했다.
■ 이대호, 1200만원 회식비 진실 밝혀지나 15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추신수는 이대호와 30년 지기 절친으로 “지난 방송에서 대호가 한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 직접 확인하려 왔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 이대호 아내 “15년간 한 달 용돈 300만원” 방송에서는 이대호의 가정사도 공개된다. 이대호의 아내는 “남편은 용돈을 받아 쓰는 구조”라며 “15년차까지는 매달 300만 원만 줬다”고 밝혔다. 이어 “늘 부족하다고 했지만 올려주지 않았다. 작년에 강하게 요구해서 100만 원을 올려 지금은 400만 원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 추신수 “세무조사 들어가야” 농담까지 이에 추신수는 “그 생활비로는 안 될 텐데, 세무조사 한 번 하셔야 되는 거 아니냐”며 농담을 던졌다. 아내는 “딴 주머니는 절대 찰 수 없다. 저는 그렇게 믿고 있다”고 맞받았다. 추신수는 “이 이상은 말 안 하겠다. 저도 대호랑 오래 봐야 된다”며 폭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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