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연 김승수 “박세리와 결혼설 억울하다…사실무근”

  • 동아닷컴
  • 입력 2026년 1월 28일 15시 13분


배우 김승수가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8 뉴시스
배우 김승수가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8 뉴시스
탤런트 김승수가 골프여제 박세리와의 결혼설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AI로 제작된 가짜뉴스 영상이 수백만 회 확산되면서,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장면이 실제 결혼으로 오인되는 사례가 현실화됐다는 점에서 콘텐츠 신뢰도와 플랫폼 책임을 둘러싼 논란도 함께 불거지고 있다.

김승수는 28일 서울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주말극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에서 “활동하는 내내 유부남이라는 오해를 받았고, 유부남이 아니라는 게 밝혀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결혼을 시켜줘서 억울하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AI 가짜뉴스와 영상 짜집기 문제가 심각하다”며 “박세리 씨와 예능에서 재미있게 한 장면이 관심을 받으면서 결혼설로 확산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조회수 800만, 어떻게 ‘결혼’이 됐나

최근 유튜브 등에는 두 사람이 이달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내용의 영상이 퍼졌고, 해당 영상은 조회수 800만 회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콘텐츠는 AI로 합성된 가짜뉴스로 확인됐다. 예능 장면과 사진, 자막을 결합한 편집 영상이 사실처럼 소비되면서, 실제 결혼 소식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박세리 역시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설을 부인했다. 그는 “열애설을 넘어 결혼설이 나서 황당하면서도 씁쓸했다”며 “정말 연애하고 결혼하는 날에는 가짜뉴스가 아니라 진짜 뉴스로 말씀드리겠다”고 적었다. 이어 “주민들이 축하 인사를 하고 ‘진짜냐’고 연락을 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놀랐다”며 “여러분, 믿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AI 기반 합성 영상과 자극적인 편집이 결합될 경우, 연예인 개인의 사생활뿐 아니라 정보 신뢰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조회수 경쟁이 심화되는 플랫폼 환경에서, 사실 검증과 표시 장치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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