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촬영 중 바닷가에서 아역배우를 구한 미담이 공개돼 화제다. 따뜻한 행동에 누리꾼들은 “생명의 은인”이라며 감동을 전했다. 사진=조세웅 군 모친 sns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6세 아역 배우를 구했다는 미담이 알려졌다.
아동 모델 겸 배우 조세웅 군의 모친은 8일 소셜미디어(SNS)에 “세웅이 생명의 은인 고현정 배우님”이라는 글과 함께 SBS 드라마 ‘사마귀:살인자의 외출’ 촬영장에서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 “파도치는데 온몸 던져 구해줬다”
사진=조세웅 군 모친 sns어머니에 따르면, 지난해 드라마 ‘사마귀’ 촬영차 방문한 전남 신안의 한 섬마을 바닷가에서 조 군이 바다를 보고 흥분해 달려가는데 잔잔했던 파도가 갑자기 덮쳤다. 그 순간 고현정이 멀리서 가장 먼저 번개같이 달려와 구해주면서 꼭 안아줬다고 한다.
어머니는 “(고현정) 의상도 다 젖고, 온몸을 던져 구해주셨다. 어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라며 “정작 엄마인 저는 너무 놀라 얼음이 되었는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촬영이 끝나도 계속 세웅이랑 놀아주고 이뻐해 줬다. 진짜 천사같았다”며 “세웅이가 한동안 ‘고현정 엄마’ 앓이를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조세웅 군 모친 sns ■ “마음 따뜻해져”…고현정 미담에 누리꾼 감동
모친이 공개한 영상에는 고현정이 조 군과 나란히 바닷가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눴고, 고현정은 조 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함께 모래놀이를 즐겼다.
누리꾼들은 “고현정 배우님 멋지시다”, “정말 생명의 은인이시다”, “마음 따뜻해지는 일화다”라며 감동적인 반응을 보였다.
■ 고현정 출연 ‘사마귀’ 방영은 언제?
고현정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은 연쇄살인마 모방 범죄를 둘러싼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매주 금·토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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