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3년물 1500억 원과 5년물 500억 원으로 총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고려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이다.
롯데웰푸드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22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5일 발행한다.
롯데웰푸드는 2017년 10월 롯데제과의 제과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2022년 7월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며 사업범위가 크게 넓어지게 됐다.
한편, 10일 회사채 수요예측을 한 LG유플러스는 총 3000억 원 모집에 3조5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500억 원 모집에 1조5700억 원, 5년물 1000억 원 모집에 1조800억 원, 7년물 500억 원 모집에 4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날 오일허브코리아여수도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4950억 원의 자금을 받았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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