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10배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총 1200억 원 모집에 1조11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81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32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가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12bp, 5년물은 ―3bp에 목표액을 채웠다.
2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가스는 최대 24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1985년 설립된 SK가스는 국내 1위의 액화석유가스(LPG) 수입, 판매 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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