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7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900억 원 모집에 543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53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화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0bp, 3년물은 ―15bp에 목표액을 채웠다.
1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화는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는 한화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다. 한화생명보험과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계열 내 핵심 기업들을 거느리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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