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렸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은 총 900억 원 모집에 99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760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23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세아베스틸은 등급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23bp, 5년물은 ―35bp에 목표액을 채웠다.
1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세아베스틸은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자동차 부품 및 산업기계용 특수강 봉강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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