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3조1000억 원의 자금이 받았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총 4000억 원 모집에 3조10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7600억 원, 3년물 2300억 원 모집에 1조7000억 원, 5년물 1000억 원 모집에 64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KB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0bp, 3년물은 ―12bp, 5년물은 ―13bp에 목표액을 채웠다.
1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KB증권은 최대 8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KB증권은 위탁매매를 중심으로 업계에서 상위권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종합 증권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