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33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94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39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현대글로비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20bp, 5년물은 ―15bp에 목표액을 채웠다.
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글로비스는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2001년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 물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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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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