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이마트,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원’ 이상 모았으나 일부 목표액 못 채워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18일 16시 50분


코멘트
이마트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받았으나 장기물에서 일부 목표액을 채우지 못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총 3000억 원 모집에 1조11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000억 원 모집에 520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3500억 원, 5년물 1000억 원 모집에 2100억 원, 7년물 500억 원 모집에 3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7년물에서 150억 원을 채우지 못했다.

이마트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0bp, 3년물은 ―9bp, 5년물은 ―5bp에 목표액을 채웠다.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이마트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2011년 5월 ㈜신세계에서 대형마트 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이마트는 전국에서 133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