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대신에프앤아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1배 넘는 자금 확보

  • 동아일보

대신에프앤아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11배 넘는 자금을 받았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에프앤아이는 총 800억 원 모집에 94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604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341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대신에프앤아이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5bp, 3년물은 ―29bp에 목표액을 채웠다.

다음 달 1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대신에프앤아이는 최대 16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대신에프앤아이는 대신증권이 지분 100%를 보유한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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