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하나에프앤아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3배 넘는 자금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3월 5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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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프앤아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3배가 넘는 자금을 받았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에프앤아이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50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400억 원 모집에 1150억 원,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150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23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하나에프앤아이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6bp, 2년물은 ―9bp, 3년물은 ―20bp에 목표액을 채웠다.

1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하나에프앤아이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하나에프앤아이는 2013년 여신금융업에서 부실채권(NPL) 투자업으로 업종을 전환한 민간 부실채권 투자 및 관리 전문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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