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9배 넘는 자금을 받았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지주는 총 600억 원 모집에 57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320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25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세아베스틸지주는 등급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2bp, 3년물은 ―15bp에 목표액을 채웠다.
다음 달 1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세아베스틸지주는 최대 12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2022년 4월 신설법인인 세아베스틸과 존속법인인 세아베스틸지주로 분할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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