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이 BBB급인 LS네트웍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4배 넘는 자금을 받았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1.5년물로 200억 원 모집에 82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LS네트웍스는 등급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00bp에 목표액을 채웠다.
다음 달 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S네트웍스는 최대 4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949년 국제상사로 설립된 LS네트웍스는 신발 판매와 무역 및 임대 사업을 통해 성장한 유가증권상장 회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