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후순위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2배 넘는 자금을 받았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3000억 원 모집에 621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KB손해보험은 3.6~4.2%의 금리를 제시해 4.09%에 목표액을 채웠다.
12일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인 KB손해보험은 최대 5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959년 범한해상보험으로 설립된 KB손해보험은 2015년 KB금융지주에 인수 후 2017년 완전자회사로 전환돼 100% 지분율 유지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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