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현대종합특수강,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2배 넘는 자금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3월 6일 17시 03분


현대종합특수강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2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종합특수강은 총 400억 원 모집에 11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66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44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현대종합특수강은 등급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0bp, 3년물은 ―41bp에 목표액을 채웠다.

1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종합특수강은 최대 8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2011년 1월 동부제철로부터 분할된 현대종합특수강은 국내 2위의 특수강(선재 및 봉강) 하공정 회사로 2015년 2월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됐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