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가 최대 20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을, OCI가 최대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1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고려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26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3일 발행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주회사로,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메리츠증권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한편 OCI는 2년물 300억 원, 5년물 500억 원으로 총 8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이다. 인수단으로 미래에셋증권과 DB금융투자, 삼성증권이 참여한다.
OCI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27일 수요예측으로 다음 달 4일 발행한다.
OCI는 2023년 5월 OCI홀딩스와 OCI로 분할된 이후 화학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