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하나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1000억 원’ 넘는 자금 확보

  • 동아일보

하나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1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받았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13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800억 원 모집에 505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모집에 62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하나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9bp, 3년물은 ―12bp에 목표액을 채웠다.

1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하나증권은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하나금융그룹 계열의 대형 종합증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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