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광복 80주년 맞아 현충원 봉사활동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6월 2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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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달 3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임직원 및 가족이 참여하는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현충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활동에는 총 5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현충탑을 참배한 뒤 48번 묘역에서 헌화, 태극기 게양, 비석 닦기 등의 정화 작업을 함께하며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호국전시관과 유품전시관을 관람하며 호국 영령들의 삶과 희생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묘역 돌보기’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11년간 누적 참여 인원은 796명에 달한다.

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 역사와 희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충원 봉사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생태숲 가꾸기’ 활동을 비롯해 굿윌스토어와 협력한 물품 기증 및 분류 봉사, 지역사회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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