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배달라이더’ 휴식 지원사업 수도권 확대… “사회공헌활동 강화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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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혹한기 매장 쉼터 운영
안전교육 참여 라이더에 금액권 지급
참여 매장 900곳에서 3000여 곳으로 증가

이마트24는 11일 지난해에 이어 배달라이더 휴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우아한청년들과 협력해 수도권 내 이마트24 매장을 배달의민족 라이더를 위한 쉼터로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혹서기(7월 31일~9월 30일)와 혹한기(2025년 12월~2026년 1월)다.

수도권 배달라이더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이마트24 모바일 금액권이 지급된다. 주류, 담배, 서비스, 노브랜드 상품은 구매할 수 없다. 금액권은 우아한청년들의 배달라이더스쿨에서 안전교육 및 캠페인에 참여한 라이더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이마트24는 폭염 속 라이더들이 매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음료나 먹거리를 구매하며 쉴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서울노동권익센터, 우아한청년들과 진행한 ‘이동노동자 동행쉼터 협력 사업’의 연장이다. 지난해 서울 900개 매장에서 운영된 사업은 올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3000여 개 매장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혹한기 금액권 지급 및 사용 건수가 혹서기 대비 2배 증가하며 성과를 보였다. 이마트24는 수도권 확대 운영으로 더 많은 라이더의 참여를 기대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폭염 속 라이더를 위한 휴식 지원을 지속하며,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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