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지에프홀딩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1조37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570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8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등급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5bp, 3년물은 ―7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다음 달 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로 2023년 3월 현대그린푸드의 푸드서비스, 유통사업 및 식재사업부문은 현대그린푸드로 분할하고,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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