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롯데렌탈,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6배 이상 자금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6월 25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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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6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총 1000억 원 모집에 66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410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358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롯데렌탈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bp, 3년물은 4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다음 달 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롯데렌탈은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2005년 10월 KT네트웍스에서 렌탈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2010년 6월 금호렌터카와 합병됐고, 2015년 6월 KT그룹에서 롯데그룹으로 경영권이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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