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쓱배송, 쓱닷컴 장보기 배송 통합브랜드 안착

  • 동아일보

코멘트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이마트서 당일 배송
수도권만 있던 ‘쓱 새벽배송’ 6대 광역시 확대
트레이더스 배송 서비스도 쓱배송으로 일원화

올해 초까지 SSG닷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일컫던 ‘쓱배송’이 온라인 장보기 배송 서비스 통합 브랜드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SSG닷컴은 올해 3월 ‘쓱배송’을 쓱닷컴 장보기 배송 서비스 전체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통합하고, 세부 서비스는 도착 시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쓱 주간배송’과 ‘쓱 새벽배송’으로 이름을 바꿨다.

전국 이마트에서 집 앞까지…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

SSG닷컴 미식관 모바일 화면.
‘쓱 주간배송’은 마트 업계 1위 이마트의 신선식품을 비롯한 장보기 상품을 지역에 따라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받아볼 수 있는 쓱닷컴 대표 배송 서비스다. 주문일 기준 3일 뒤까지 원하는 날을 지정해 배송 받을 수도 있다.

‘쓱 주간배송’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영호남은 물론이고 제주까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만약 주문한 신선식품 선도가 불만족스러울 경우에는 ‘신선보장제도’를 통해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도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쓱 주간배송’ 핵심 거점 역할을 하는 것은 100여 개 이마트 후방 공간에 위치한 PP(Picking&Packing)센터다. 콜드체인 물류로 고객 집 앞까지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상품은 부재용 종이 가방에 담겨 배송된다.

다만 서울 서부권과 경기권 일부 지역 ‘쓱 주간배송’은 7월 1일부터 CJ대한통운배송 솔루션 ‘오네(O-NE)’를 통해 진행하기 시작했다. ‘오네’는 당일 출발해 당일 도착한다는 점에서 택배 배송과 구분된다. 해당 권역에서는 부재용 종이 가방 대신 종이 박스를 활용해 상품을 배송하며, 신선식품을 비롯한 냉장·냉동 상품은 보랭재와 함께 별도의 파우치에 담아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6대 광역시에서도 ‘쓱 새벽배송’… 오후 10∼11시까지 주문하면 오전 7시 도착

SSG닷컴은 신선식품 선도가 불만족스러울 경우 조건 없이 환불해주는 ‘신선보장제도’를 운영 중이다.
SSG닷컴은 신선식품 선도가 불만족스러울 경우 조건 없이 환불해주는 ‘신선보장제도’를 운영 중이다.
‘쓱 새벽배송’은 주소지에 따라 오후 10시∼밤 12시까지 주문하면 오전 6∼7시까지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신선식품 품질 보증 서비스 ‘신선보장제도’ 역시 적용된다.

‘쓱 주간배송’과 달리 ‘쓱 새벽배송’은 CJ대한통운이 전담한다. 기존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전국 최대 수준의 물류 인프라를 갖춘 CJ대한통운과의 협업 덕분에 지난해 12월 충청권으로 쓱 새벽배송을 확대한 이후 반년이 채 지나지 않아 전국 주요 광역시와 특례시로 서비스 권역을 넓힐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배송 방식은 상품을 미리 박스 포장해 배송하는 방식으로 통일됐다. 기존에는 SSG닷컴은 새벽배송 고객이 문 앞에 재사용 보랭 가방 ‘알비백’을 내놓으면 거기에 상품을 담아주는 형태로 배송해왔다. 고객 입장에서는 새벽배송 주문 후 알비백을 꺼내 놓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트레이더스 배송 서비스도 ‘쓱 트레이더스 배송’으로 일원화

SSG닷컴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트레이더스) 배송 서비스도 ‘쓱 트레이더스 배송’으로 일원화했다.

쓱배송 종류 소개.
SSG닷컴은 세 가지 트레이더스 상품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점포 인근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트레이더스 쓱배송’,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을 통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도입한 ‘트레이더스 당일배송’, 이외 지역에 택배로 발송하던 ‘트레이더스 택배배송’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 것이다.

‘쓱 트레이더스 배송’으로의 브랜드 통합에는 오전 10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트레이더스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CJ대한통운과의 협업으로 당일 또는 익일 배송받을 수 있는 권역이 넓어짐에 따라 주문 화면에서 도착 예정 시점만 구분해 노출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쓱배송은 SSG닷컴 장보기의 근간이자 핵심 경쟁력”이라며 “배송 서비스와 이마트, 쓱닷컴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 ‘미식관’ 상품 경쟁력과의 상승 효과를 바탕으로 대체 불가능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SG닷컴#쓱 주간배송#쓱 새벽배송#신선보장제도#콜드체인 물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