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사는 펜트하우스, 290억에 팔려 ‘올해 최고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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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0월 16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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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2025.07.11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멀츠 에스테틱스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의 앰배서더로 선정된 배우 전지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2025.07.11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멀츠 에스테틱스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의 앰배서더로 선정된 배우 전지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배우 전지현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서울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펜트하우스가 290억 원에 거래됐다.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최고가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에서 100억 원을 넘긴 아파트 거래는 총 31건이었다. 이 가운데 최고가는 지난 8월 거래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74㎡(47층) 펜트하우스였다. 거래 금액은 290억 원, 평당 2억7800만 원에 달한다.

● 성수동 최고가 아파트…유명 연예인·기업인 ‘집결지’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뉴시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뉴시스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연예인과 재계 인사들이 몰려 있는 초고가 주거 단지로, 배우 이제훈·가수 태민·가수 김동률 등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총괄대표는 이 단지 내 두 채를 보유 중이다.

배우 전지현 역시 2022년 남편과 함께 복층 펜트하우스를 매입하며 화제가 됐다. 같은 해 매입한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상업용 빌딩은 현재 시세가 약 552억 원으로, 매입가 대비 47억 원 이상 상승했다. 부동산 업계는 전지현이 보유한 자산 규모를 약 2000억 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대부분의 매입이 현금 거래였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 국세청 세무조사도 마무리…소속사 “문제없다”
배우 전지현. 사진=피치컴퍼니 제공
배우 전지현. 사진=피치컴퍼니 제공

앞서 국세청은 2023년 전지현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소속사 이음해시태그는 “2023년 세무조사에서 모든 주요 사항이 적법하게 처리됐으며, 일부 항목의 해석 차이로 2000여만원을 추가 납부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추징금은 통상적인 세무 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항”이라며 “중대한 세무상 문제나 위법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 ‘290억 원 펜트하우스’…성수동 초고가 행진 계속

DL이앤씨는 2020년 아크로서울포레스트를 총 280가구 규모로 준공했다. 지난 5월 전용 198.22㎡(46층)가 187억원에, 2월 전용 159.60㎡(32층)가 135억 원에 거래되는 등 초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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