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스타 박찬호가 대학에 입학한 큰딸 애린 양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세상에 온 지 19년 된 것을 축하한다”며 딸과 보낸 4일간의 추억을 전하며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
■ 딸과의 특별한 시간, 어떤 이야기를 전했나
박찬호는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딸과 함께 보낸 4일간의 추억을 간직한다. 대학 입학을 축하한다”고 적었다. 이어 “아침 일찍 떠나는 아버지를 위해 베이글을 사다 준 딸의 마음에 감사한다. 대학에 들어가 어른의 문턱을 넘는 수업을 시작하는 딸에게 용기를 보낸다”고 전했다.
그는 “아버지들은 딸을 대학에 보내고 돌아서며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이제 대학생활이 한 여성으로 거듭나는 멋진 여행이 되길 바란다. 소중한 청년의 시간을 잘 달릴 수 있도록 응원한다. 화이팅, 애린아”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 훈훈한 부녀의 모습, 딸 미모도 화제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찬호와 큰딸 애린 양은 다정한 포즈로 눈길을 끌었다. 올해 만 19세인 애린 양은 캐주얼한 의상 차림에 뚜렷한 이목구비와 청순한 매력을 뽐내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누구인가
박찬호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로 ‘코리안 특급’이라는 별명과 함께 한국 야구의 역사를 새로 쓴 인물이다. 199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17시즌 동안 476경기에 등판, 통산 124승 98패 2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124승은 아시아 투수 MLB 최다승 기록이다.
그는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를 거쳐 고향 팀 한화 이글스에서 뛰다 2012년 은퇴했으며, 이후 해설위원과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박찬호는 2005년 박리혜 씨와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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