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46)이 오는 10월 9세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을 앞두고 신혼집 계획을 직접 밝혔다. 그는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함께 지낼 것”이라며 소탈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 신혼집 어디서 시작하나? 은지원의 답변은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 백지영은 은지원에게 신혼집 계획을 물었다. 은지원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에서 같이 산다”고 답했다. 이어 아내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는 “나”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세간살이는 어떻게? “의견 안 내려고 한다” 백지영이 세간살이를 바꾼 게 있냐고 묻자, 은지원은 “없다, 필요한 건 채워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뭐 하나를 바꾸면 전부 맞춰야 하는데, 그러면 내 위주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차라리 다 포기하는 게 낫다”고 털어놨다.
은지원의 대답을 들은 백지영은 “너무 현명하다. 이 친구가 이런 면이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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