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학창 시절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여러 차례 캐스팅 제안을 받았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연예계 데뷔를 미뤘다고 고백했다. 이민정은 당시 남학생들이 학교 앞에서 기다릴 정도로 남다른 미모를 자랑했다고 회상했다.
■ 왜 SM 제안을 거절했을까? 이민정은 9일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의 ‘이민정 인생 설명회’ 영상에서 배우 이소연, 왕빛나와 함께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SM에서 명함을 든 사람들이 두세 번 찾아왔다”며 깜짝 제안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하지만 아버지는 “성인이 된 뒤 결정하는 게 좋겠다”며 만류했고, 결국 데뷔는 성사되지 않았다.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아버지가 연예계 진출을 반대한 이유는? 이민정은 “아버지가 워낙 보수적이셨다. 대학에 가서도 연예 활동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아버지는 광고업계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연예계 사람들을 지켜본 경험이 있었고, “잘되면 잘돼서 문제, 안 되면 안 돼서 문제”라며 딸의 연예계 진출을 꾸준히 반대했다고 한다.
■ 결국 연예계 데뷔는 어떻게? 연예계 진출을 늦춘 이민정은 이후 대학을 거쳐 배우로 데뷔했고,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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