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나솔사계’ 캡처11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 미스터 한은 23기 옥순과 대화를 나누며 결혼관을 밝혔다.
23기 옥순이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바로 결혼할 수 있다”고 말하자, 미스터 한은 “나도 결혼이 전제지만, 금전적 문제 같은 부수적인 게 걸림돌이 되면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난 20대 후반부터 연애를 거의 못 했다. 경제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 “인생 파도 함께 견딜 수 있겠나” 그는 또 “나도 골프를 치지만, 부부가 같이 치면 경제적으로 쉽지 않다”며 현실적인 예시를 들었다. 이어 옥순을 향해 “인생의 풍파를 겪어보지 않은 느낌이다. 파도가 칠 때 같이 헤쳐 나갈 수 있겠나? 감당할 수 있겠나?”라고 물으며 속내를 드러냈다.
■ “이혼 가정에서 자라”…미스터 한의 아픈 고백 미스터 한은 인터뷰에서 “저는 이혼 가정에서 자랐다. 금전적으로도 힘든 게 많았다”며 “살아보니 가정을 지키는 건 결국 돈이었다. 그래서 결혼에 대해 더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혼자서는 다 이겨낼 수 있다. 그런데 23기 옥순이라는 여자를 내 배에 같이 태워서 나간다고 생각하면… 그래서 결혼이 어렵다”며 울컥했다. 이를 듣던 옥순 역시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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