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구인 739만건…“무역전쟁 불확실성에도 노동시장 탄탄”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6월 4일 0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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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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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발 무역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미국 노동 시장은 여전히 탄탄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내 구인 건수는 739만 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720만 건)보다 증가했고 전문가 전망치(710만 건)를 웃돌았다.

미국 고용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2년과 2023년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고금리 정책을 펼친 이후에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수입품에 대한 막대한 세금과 연방 정부 구조조정, 미국 내 불법 이민자 추방 등 트럼프 행정부 경제 정책으로 미국의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다.

미국 노동부는 오는 5일 5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에서 13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3월(17만7000개)에 비해 감소한 것이다. 실업률은 4.2%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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