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모레츠, 모델인 동성 연인과 6년 열애끝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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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9월 2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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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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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28)가 모델 케이트 해리슨(34)과 6년 교제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파리 루이비통 아틀리에에서 특별한 웨딩드레스를 선보이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1일(현지시각) 보그는 “클로이 모레츠와 케이트 해리슨이 노동절 연휴 주말에 결혼식을 올렸다”며 파리 루이비통 아틀리에에서 진행된 두 사람의 웨딩드레스 피팅 현장을 공개했다.

약혼반지부터 웨딩드레스까지…모레츠의 특별한 결혼 준비

두 사람은 2018년 교제를 시작했고, 올해 1월 다이아몬드 반지를 공개하며 약혼을 발표했다. 모레츠는 “해리슨에게 청혼할 때 반지를 한 쌍으로 디자인했다는 점이 설렜다”며 “빅토리아 시대 다이아몬드로 세팅해 가족의 가보 같은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루이비통 홍보대사인 모레츠는 웨딩드레스를 루이비통에 의뢰했다. 그는 “약혼 후 루이비통에 연락해 저희의 웨딩드레스를 부탁했는데, 니콜라 제스키에르(루이비통 여성복 아티스틱 디렉터)가 제 드레스뿐 아니라 케이트의 드레스, 애프터 파티 의상까지 제작해 주겠다고 했다”며 “정말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모델 케이트 해리슨과 6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루이비통 맞춤 웨딩드레스를 입고 특별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사진=보그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모델 케이트 해리슨과 6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루이비통 맞춤 웨딩드레스를 입고 특별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사진=보그

모레츠·해리슨이 선택한 웨딩드레스는?

모레츠는 파란색 머메이드 드레스를, 해리슨은 스윗하트 네크라인의 흰색 머메이드 드레스를 택했다.

모레츠는 “너무 마음에 든다. 원래 애프터 파티룩을 파란색으로 하려고 했는데, 웨딩드레스가 파란색이라 흰색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해리슨 역시 “스윗하트 네크라인이 너무 좋다. 항상 허리에 딱 맞는 실루엣을 원했는데, 원하는 스타일을 완벽히 담아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결혼에서 가장 기대되는 순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모레츠는 “그냥 함께 있는 것”이라며 “많은 이들에게 우리의 모습이 인생을 바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 대표작은?

모레츠는 영화 ‘킥 애스’, ‘우먼 인 할리우드’ 등으로 ‘미국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다. 스스로 양성애자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던 그는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 축구선수 네이마르, 브루클린 베컴와 교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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