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8만 원 쏜 이대호, 봉황대기 우승에 또 한우 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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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9월 1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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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가 27년 만에 봉황대기·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 2관왕에 오른 가운데, 출신 이대호가 후배들에게 “우승하면 또 고기를 사주겠다”고 약속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이대호 유튜브 캡처
경남고가 27년 만에 봉황대기·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 2관왕에 오른 가운데, 출신 이대호가 후배들에게 “우승하면 또 고기를 사주겠다”고 약속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이대호 유튜브 캡처
경남고가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가운데, 모교 출신 이대호의 ‘고기 공약’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모교 후배들에게 “우승하면 또 고기를 사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 경남고, 27년 만에 전국고교야구 2관왕

경남고 야구부.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SNS 캡처
경남고 야구부.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SNS 캡처

경남고는 지난 3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마산용마고와의 결승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경남고는 지난 8월 대통령배 우승에 이어 한 달도 되지 않아 봉황대기까지 제패하며, 1998년 이후 27년 만에 고교 메이저 대회 다관왕을 달성했다.

■ 이대호 또 고기 쏘나?…“우승하면 또 사줄게” 공약 눈길

앞서 경남고 출신 이대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大경남고 우승 기념으로 후배들에게 한우 쐈습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대통령배 우승을 했다길래 찾아왔다”며 “제가 선배지 않냐. 그래서 오늘 시원하게 소고기 회식을 시켜주러 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회식에는 약 60명이 참석해 230인분의 소고기를 먹었고, 회식비 1278만 원을 이대호가 개인 카드로 일시불 결제했다.

사진=이대호 유튜브 캡처
사진=이대호 유튜브 캡처


이대호는 후배들에게 “대통령배 우승 축하한다. 이제 봉황대기도 있으니 잘 준비하자. 우승하면 또 고기 사주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봉황대기 우승으로 그의 공약이 현실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대호#경남고#봉황대기#대통령배#소고기#회식#우승#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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