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11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선 마고 로비. 런던에서 열린 영화 A Big Bold Beautiful Journey 시사회에서 아르마니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시선을 사로잡았다.(사진=SNS)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영국 런던 시사회에서 화려한 시스루 드레스를 선보이며 출산 11개월 만에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바비 인형’으로도 유명한 그는 레드카펫 위에서 대담한 패션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 레드카펫 위 대담한 시스루 드레스
사진=SNS
1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고 로비는 런던 시사회에서 아르마니 프리베 2025 SS 컬렉션의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했다.
바닥까지 내려오는 드레스는 크리스털과 스팽글 비즈 장식으로 화려하게 빛났으며, 오픈 백 디자인이 그의 실루엣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마고는 언더웨어 없이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하며 카메라 앞에서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했다.
함께 참석한 배우 콜린 파렐은 검은 슈트와 트렌치코트를 입고 런던 특유의 감성을 더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레드카펫을 걸으며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출산 11개월 후 복귀, 연기와 시사회 장악
사진=SNS
마고 로비는 지난해 아들을 출산한 뒤 한동안 연기 활동을 중단했으나 이번 작품으로 복귀했다.
그는 모성에 대해 “아이를 둔 사람에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아마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며 출산 이후 달라진 삶을 고백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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