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가 22일 “수해 이웃 성금으로 한국세무사회로부터 2억4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실시한 모금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사진 왼쪽)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 1700여 명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측은 “향후 이재민 세무 상담 등으로 공공 활동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올해 3월 대형 산불 재난 당시에도 회원들이 모은 성금 2억 원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한 바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기관으로 재난 긴급 구호, 성금 모금과 배분 등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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