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지원 겨냥 “국론 분열시키는 경거망동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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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까지 정치 요설로 국민 눈살 찌푸리게 만들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4차 본회의 대정부질문(정치)에서 질의 도중 국민의힘 의석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2024.09.09. 뉴시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4차 본회의 대정부질문(정치)에서 질의 도중 국민의힘 의석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2024.09.09. 뉴시스
국민의힘은 30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부인 걱정일랑 하지 말라. 머잖아 그곳으로 금세 갈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겨냥해 “국론을 분열시키는 경거망동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박민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명절까지 정치 요설로 국민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박 의원 서해 공무원 ‘월북몰이’ 재판이나 성실히 임하라”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미우나 고우나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라며 “명절 당일 폭설에도 서울구치소 앞을 지키는 지지자들 역시 우리가 품어야 할 국민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상처 입은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분열된 국론을 봉합시켜야 할 공당 정치인의 발언이 이토록 경망스럽고 가벼워서야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또 “나라 안팎이 어려운 이때 논평할 가치조차 없는 망발로 국민께서 눈살 찌푸리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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