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난영 “김문수, 청렴결백 넘어 돈을 무서워하는 사람”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5월 24일 1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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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그 자체…국민 웃게 할 것이라 확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다목적홀에서 열린 여성본부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5.05.21 [서울=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다목적홀에서 열린 여성본부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5.05.21 [서울=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씨는 24일 “김 후보는 서민적인 사람이 아니라 서민 그 자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설씨는 이날 대선 찬조 방송연설에서 “국회의원 세 번, 경기도지사 두 번에 장관까지 지냈지만 살림살이는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편은 경기도지사가 되면서 울보로 변했다”며 가난을 비관해 극단적인 생각을 했던 일가족에게 행상 트럭을 제공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트럭을 전달하는 날 김 후보와 그 가족들이 끌어안고 펑펑 울었다”고 했다.

또 “김 후보는 청렴결백을 넘어서 돈을 무서워하는 사람”이라며 “조금이라도 오해를 살 일은 절대로 하지 않았다”고 했다.

설씨는 “많은 사람들이 인기 발언 좀 하라고, 포퓰리즘도 좀 하라고 권한다”며 “김 후보는 ‘진실이 아닌 거짓을 말할 수 없다’고 한다. ‘우리 세대가 잠시 편하자고 후대의 미래를 망칠 수는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정당이나 이익이 아니라,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해 국민과 함께 걷는 사람만이 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저는 김 후보를 가장 잘 아는 사람, 그의 야당이자 그의 아내”라며 “어려운 사람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았던 울보 김문수가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웃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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