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MB 여의도서 오찬 회동…“보수 통합 행보 될 것”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5월 27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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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전 대통령 예방 후 이틀만에 오찬 회동
별도 배석자 없이 金·MB 만 회동할 예정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이명박 재단 사무실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5.03.17.뉴시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이명박 재단 사무실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5.03.17.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일 오찬 회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정오께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인근 모 식당에서 이 전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진행한다. 회동은 배석자 없이 김 후보와 이 전 대통령만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舊)여권 관계자는 “최근 김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면서 보수통합을 강조했듯 이번 회동 역시 연장선상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5일 대구 달서구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예방 당시 박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게 “당이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 선거를 치러 반드시 이겨달라”며 “그동안의 일들은 후보가 다 잊고, 하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개인적으로 섭섭한 일이 있더라도 다 내려놓고 정말 나라를 위해 꼭 승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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