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당선]
김문수 향후 행보는
친한 “패배 책임” 2선 후퇴 주장
金측 “본인 의지에 전대 도전 달려”
당사 찾은 김문수 대선 패배가 확실시된 4일 오전 1시 반경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4일 오전 1시 반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한민국은 어떠한 위기에 부딪히더라도 국민의힘은 위대한 전진을 계속해왔다”며 “부족한 제게 과분한 성원을 보내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선 패배 승복 메시지를 낸 김 후보는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악수를 한 뒤 곧바로 당사를 떠났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인 지난해 12월 11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비상계엄에 대한 국무위원 사과 요구를 혼자 거부하면서 ‘꼿꼿 문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반탄’(탄핵 반대) 진영의 지지를 등에 업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 진영 대선 후보 1위를 달리며 올해 4월 9일 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대선에 패배한 김 후보가 대선 이후에도 당내에서 세력을 형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래도록 당을 떠나 있어 당내 세력이 없는 데다 기대보다 큰 격차로 이 대통령에게 패배해 당에 영향력을 행사할 명분도 희박하다는 것이다.
특히 김 후보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사태 때 당 주류와 갈등을 겪으면서 짧은 선거 기간 동안 당내 의원들과 확실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많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단일화를 약속했다가 스스로 깨면서 분란을 만들었다”며 “선거 기간 동안 가려졌지만, 안에서는 사실상 당심 규합에도 실패했다고 본다”고 전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걸어오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또 대선 패배 이후 당내 쇄신 목소리가 높아질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강조하지 못한 김 후보의 입김은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친한계는 김 후보가 2선 후퇴 대신 정치를 이어 갈 경우 윤 전 대통령 및 친윤계와의 절연 요구에 응하지 않은 김 후보를 향해 책임론을 부각할 분위기다.
김 후보는 대선 패배 시 정치 행보에 대한 명확한 언급을 하진 않았다. 그는 전날 서울 강남구 유세에서 “저는 여러분이 뽑아 주시면 대통령이 되지만, 뽑아 주시지 않으면 백수”라고 말했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김 후보가 차기 전당대회에 나설지는 전적으로 본인 의지에 달렸다”고 전했다.
TK, PK 지역의 인구수가 워낙 넘사라 국짐이 기를 쓰고 그 지역만 힘쓰고, 지역 갈라치기 하는 이유겠지? 아무나 찍어줘 당선된 국짐의원들 그래서 하나같이 쓰레기들만 모여 있다.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니 나랏일에는 관심이 없을수 밖에...계엄도 옹호하고 탄핵도 반대하고 그래도 찍어주니 생각이 없는게지.
2025-06-04 14:00:45
개표결과 보니 역대급 모지리 국민이다. 내란당의 득표수가 저렇게 많음? 기레기와 언론이 승리다. 이재명의 승리가 기쁜것보다 진짜 슬프고 개탄스럽다. 나라를 팔아 먹어도 찍어댈 2찍들때문에 나라 발전, 정치 발전은 요원할 것이다.
2025-06-04 13:36:48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5-06-04 13:19:47
수고하셨음니다 진작에 김문수라는 사람을 알렸으면 하는어쉬움이 있음니다 설난영 여사님도 수고하셨음니다!!!
2025-06-04 12:33:45
깜빵에 갈준비라해라 전경기도지사 김경수는 드루킹한테 머리 끄떡햇다는것만으로 징역 2년 살앗다~너는 ㄹ박 댓글부대 대표 하고 사진까지 찍엇으니까 징역 20년감이다
2025-06-04 10:59:08
어쨋든 더러운 전과자보다는 깨끗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게 맞다 이죄명은 전형적인 마키아벨리스트...
2025-06-04 10:28:32
당초부터 어려운 이번 대선에서 단군 이래 최대 거짓말쟁이 철면피 사기꾼 다중인격 인간말종 괴물 법꾸라지 찢災命에게 가장 무난하게 지는 후보 김문수를 내세워 승부를 했으니 이길 턱이 있나. 국민의똥은 두 한 씨 한동훈과 한덕수 정도가 나섰어야 어렵지만 승부를 한번 기대해 볼 수도 있었는데 김문수를 내세웠다는 게 너무 아쉽다.
2025-06-04 10:21:25
한덕수와 단일화 한다고 22번이나 떠들던 인간이 되고나니 완전 오리발,사기꾼이나 다름 없다.국민이 얼마나 마음 아프고 힘들었는지 아는가?김문수는 책임을 져야 한다.한강다리로 가라.
진작에 윤석열 출당시키고 친윤을 멀리하고 계엄반대 탄핵찬성으로 했으면 승산있을 것것인데...그러면 이준석과의 단일화도 명분이 있어 쉬웠을 것이고 이게 김문석의 한계이다. 막판에 윤석열과 윤상현의 똥볼들이 중도층의 표를 이탈시켰다. 이재명을 견제해서 보수들이 마음에 차지않더라도 김문수를 밀어줬거만 본인이 받아들이지 않고 우유부단해서 이 지경이되었다. 지나간 일이지만 후보가 한동훈이였으면 이재명의 단점을 좀더 부각시킬 수 있었는데 아쉽다.
댓글 36
추천 많은 댓글
2025-06-04 03:42:21
얼없는 인간! 인건 남앞에서 자신이 보인다. 한돈훈과 국민앞에 어떻게 보였나? 교활, 그리고 비겁!
2025-06-04 05:53:17
친윤떨거지와의 절연을 후보라는 작자가 입에도 못내었으니 당연히 떨어지지~한동훈같은 젊은 고 스마트한정치인이 보수의 미래다 사기경선 김문수는 당에 발들일생각 마라
2025-06-04 09:38:25
청렴 정직 능력있는 문수형 덕분에 42% 득표했습니다. 누가 그 정도 득표할 수 있었나요? 문수형이라서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