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내가 정치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檢개혁 의지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3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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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5당 지도부 오찬서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비교섭단체 5당 지도부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비교섭 단체 5당 대표 등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하며 ‘(자신이) 정치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검찰 개혁 의지를 밝혔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과 비교섭 단체 5당 지도부가 오찬 회동을 했다고 전했다. 우 수석은 “이 자리에서 야당 지도부들은 최근 검찰 인사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우려가 전달했고 이 대통령 본인이 정치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차질 없는 검찰개혁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야당 지도부는 최근 정부 인사 관련해 우려를 전달하기도 했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은 야당 지도부가 우려하는 인사에 대해 잘 답변했고 관련 정책들, 특히 농업 부문, 교육 부문 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책임지고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다시 확인했다”고 했다.

이밖에 이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는 사회대개혁위원회의 야당 협조와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정치검찰#검찰개혁#야당 지도부#정부 인사#오찬 회동#사회대개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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