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의원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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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30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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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압색 중단 이후 이틀 만에 재개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 등 수사에 나선 가운데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개혁신당 회의실에 적막이 흐르고 있다. 2025.7.29/뉴스1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 등 수사에 나선 가운데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개혁신당 회의실에 적막이 흐르고 있다. 2025.7.29/뉴스1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30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국회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이 대표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위해 검사와 수사관을 보냈다. 지난 28일 중단됐던 압수수색이 이틀 만에 재개된 것이다. 다만 변호인 입회가 이뤄지지 않아, 압수수색은 아직 개시되지 않고 있다.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 자료들을 토대로 공천 개입 의혹 등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건네받은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이 보궐선거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이 대표는 이 사안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확인됐다. 이 대표 측은 피의사실의 구성 요건이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모해 김 전 의원의 공천을 지시했고, 이는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에 해당한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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