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3일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하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권 전 회장은 “오늘 조사에 성실히 응하실 계획이신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오전 9시 59분경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2009~2012년 권 전 회장이 주가조작 선수,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들과 공모해 도이치모터스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다. 권 전 회장은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통정거래 방식 등으로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권 전 회장에게 지난 4월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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