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8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8·15 광복절 특별 사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 최신원·최지성·장충기 등 경제인 16명 광복절 특사 포함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등 경제인 16명이 포함됐다. 최 전 회장은 2235억 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로 1월 법정구속되고 5월 대법원에서 2년 6개월 실형이 확정된 바 있다. 이번 사면으로 남은 형기를 면제받고 출소하게 됐다. 2017년 이른바 ‘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 사태’에 연루됐던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전 삼성전자 미전실 차장(사장) 등도 사면됐다.
★ 예스24, 2개월 만에 또 홈페이지 먹통… “랜섬웨어 공격”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가 해킹 공격으로 전산 시스템이 마비된 지 두 달 만에 랜섬웨어 공격을 받고 다시 먹통이 됐다. 예스24 홈페이지는 8월 1일 오전 4시 40분쯤부터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까지 약 7시간 동안 접속 및 모든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했다. 앞서 예스24는 6월 랜섬웨어 해킹으로 인터넷 통신망과 애플리케이션 마비 사태를 겪은 바 있다. 당시 예스24가 해킹 사실을 은폐하고 고객에게 늦장 통보해 논란을 샀다.
★ 신한은행, 모집인 통한 주담대·전세대출 신청 접수 중단
신한은행이 8월 14일부터 10월 말까지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빨라지자 신한은행은 지난달 대출모집인을 통한 8~9월 수도권 주담대 신청을 막았는데, 신청 중단 대출 종류와 지역을 전세자금대출과 전국으로 넓히면서 신청 중단 기간도 10월까지로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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