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李대통령 예능 출연’에 “국정자원 화재 때, 촬영했다면 대통령 자격 없어”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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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2차 상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08.25. 서울=뉴시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2차 상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08.25.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인 부인 김혜경 여사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5일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3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국가적 재난으로 지금도 국민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한가하게 예능 촬영하고 있었다면 대통령 자격 없다”고 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정자원 화재 후 2일 동안 대통령 어디 있었나. 냉부해(냉장고를 부탁해) 촬영 일자는”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촬영은 일주일쯤 전이었을 것이다. 국정자원 화재 발생 그 무렵”이라며 “국가적 재난을 수습하고 지휘할 최종 책임자는 대통령이다. 이재명 야당 대표 시절 스스로 한 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자원 화재로 국민 피해가 속출할 때, 대통령은 무려 2일간 회의 주재도, 현장 방문도 없이 침묵했다. 잃어버린 48시간”이라며 “9월26일 저녁에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는 22시간이 지나서야 완전히 진화됐다. 이틀 동안 대통령은 도대체 어디서 무얼 하고 있었나.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냉부해 촬영일자를 공개하라. 수많은 스탭이 동원된 촬영이므로 날짜는 금방 확인된다”며 “재난 수습 안 하고, 이진숙 방통위원장 체포 궁리만?”이라고 더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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