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와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17일 RISE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지역 상생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한국영상대 제공
한국영상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총장 유주현)가 17일 대학 본관에서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RISE)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와 지역 상생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주요 인사와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RISE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영상대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관계자들이 RISE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주고받고 있다. 한국영상대 제공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 김효숙 부의장 외 8명의 시의원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대학이 지역 경제 및 산업과 어떤 방식으로 연계될 수 있을지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대학과 지역산업의 연계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RISE 도입에 따른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 지원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임 의장은 “세종시의회에서도 RISE 내에서 대학의 역할을 매우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다”며 “한국영상대가 최근 K-컬쳐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교내 시설을 둘러보니 그 명성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이 느껴진다. 이번 기회에 시의회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의 후 참석자들은 한국영상대의 첨단 교육 시설을 둘러보며 대학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에는 교육기관 최초로 인정받은 ‘Dolby Atmos 음향 스튜디오’를 포함해 다빈치리졸브 공인 교육센터, 실감 모션캡쳐실 등 최첨단 제작환경이 소개됐다. 박란희 의원은 “콘텐츠 제작에 진심인 대학이라고 느꼈다. 특화된 교육 환경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한국영상대가 지역 콘텐츠 산업과 협력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번 논의를 통해 한국영상대와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RISE 도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유주현 총장은 “RISE를 통해 한국영상대가 지역 사회와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세종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영상대는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하면서 실무형 인재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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