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도고(교장 백해룡)는 13일 글로벌기업 3M(쓰리엠)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용산철도고 백교장, 교사들과 함께 3M의 아시아대표인 비제이 쿠마 라마무르디(Vijay Kumar Ramamoorthy)가 직접 참석해 상호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협약식에는 3M 영업 마케팅팀장, 영업부장, 마케팅팀장 및 담당과 용산철도고 연구부, 전문교육부, 산학부, 창의체험부, 자동차과 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도 모두 나와 협약에 대한 상호 높은 기대를 알 수 있게 했다.
라마무르디 대표는 “자동차와 철도 분야의 기술을 학생들에게 교육해 다가오는 미래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 세계적인 기술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목적은 3M이 가지고 있는 앞선 자동차 및 철도 분야의 혁신 기술을 교육현장에 적용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접목시켜 직업 교육의 진흥에 기여하는 것이다. 용산철도고와 3M 간의 긴밀한 협력은 단순 협약을 넘어 향후 다양한 기업체의 직업교육기관을 통한 차세대 인재 양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 교장은 “3M과의 협력을 통해 용산철도고는 직업교육의 기술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본교 학생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직무 능력을 먼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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