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대·의전원협회서 진행키로
조사 실시 시기·조사 내용 등 미정
“정신 건강 가이드라인 만들 예정”
정부의 의대증원책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에 반대해 학교 수업에 계속 출석하지 않은 의대생들에 대해 유급·제적 처분 여부가 오늘 확정되는 가운데, 의대생들이 ‘자퇴‘ 카드를 내밀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은 의대생들에 대한 제적이 확정되면 바로 자퇴 원서를 제출하겠다고 결의했다. 사진은 7일 대구의 의과대학 모습. 2025.05.07.[대구=뉴시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가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일 KAMC에 따르면 이 단체는 자체 개발한 조사 문항으로 의대생들의 정신 건강을 조사할 계획이다.
표본으로 선정된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의정 갈등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 등 전반적인 정신 건강 상태를 살펴본다.
KAMC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에서 학생을 상담할 때 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신 건강 가이드라인을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직 정확한 (조사) 문항이 나오지 않았다”며 조사 실시 및 결과 발표 시기, 조사 내용 등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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