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부터 서울·경기·인천 호우주의보…“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16일 15시 56분


코멘트
비가 내린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7.16/뉴스1
비가 내린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7.16/뉴스1
16일 서울 전역, 경기, 인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서울 전역을 포함한 경기도(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가평,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인천(강화군 제외)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이나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부터 17일까지 총 예상 강수량은 50~150mm로, 많은 곳(충남북부내륙, 충북중.북부)은 200mm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또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경기남부, 충남북부 50~8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날씨#기상청#호우주의보#서울#인천#경기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